
저격수의 트로이메라이
지금 날 두고 방심하는 거야?
아르윈 그랜벨
Arwyn Grandbell
Arwyn Grandbell
인간 | 시스젠더 여성
23세 | 179cm 59kg
프레이르
라이플
# 연회에 초대된 만큼 사람을 해할 만 한 탄창은 가지고 오지 않았다. 탄이 있어도, 공포탄 정도. 이 정도는, 늘상 구비하는 호신 용품이라 할 수 있다.
무전기
# 혹여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대비하기 위해 단체와의 연락망을 틔워 놓았다.
간식이 든 작은 가방
# 초콜릿 바, 에너지 바 등 고열량의 간식들이 들어있다. 재능 특성상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소비하는 일이기에 항상 구비하고 다닌다는 명분을 내세우고는 하지만, 뭣보다 그가 좋아하니까.

성격

자부, 자만 | 냉혹함 | 감정적인
Keyword 1. 자부, 자만
"내가 하지 못 하는 건 없어."
그는 어떤 일에 착수하든, 항상 자신만만한 자세를 고착했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조차도, 해낼 수 있다고 말하고는 한다. 당당하다 못 해, 뻔뻔하기까지 한 태도. 자기 자신 자체를 사랑하고 믿는 태도라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그것을 응당 해 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것은 제 의견에 대한 고집이 센 모습으로까지 연관되어, 그의 의지를 꺾는 것이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Keyword 2. 냉혹함
"글쎄? 내가 여기에서 네 손이라도 꺾어야 하니?"
나쁜 말로는 융통성 없고 고지식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는 일처리에 철저한 편이다. 어떠한 오차도, 실수도. 그는 허락치 않는다. 어떤 이가 자신의 수에 뒤틀리는 행동을 했다면, 그 이에 대한 그의 태도는 가차없다. 저격수는 사람의 목숨을 쉽게 앗아갈 수 있는 재능이기에, 더더욱.
Keyword 3. 감정적인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을까?"
제 일처리에 보이는 그런 냉혹한 태도와 조금은 판이하게, 의외로 감정 표현에 대해서는 확실한 편이다. 기쁘면 기쁘다, 슬프면 슬프다, 즐거우면 즐겁다, 화나면 화난다... 이러한 제 감정들에 매우 솔직한 편이며 이를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호불호에 대한 표현도 확실한 편. 좋아하는 것이라면 드물게 눈을 빛낼 수 있겠으나, 그의 눈 밖에 난 것이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이다.
특징
# 국가 내 군사 단체 '신디케이트'의 고위 간부직. 신디케이트는 본디 암살 단체로부터 시작하였으나, 내전으로 인해 혼란한 프레이르의 정세를 틈타 병력을 쥔 군사 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 글을 떼기 전부터 총 잡는 법을 배워왔고, 저격수의 트로이메라이답게 동체 시력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빠르게 날아오는 물체에 적힌 글자를 알아채는 것은 예삿일. 그 스스로의 뛰어난 능력과, 거친 노력을 알아주듯, 5년 전 마리포사의 칭호에서 트로이메라이로 승급하였다.
# 그의 한 살 터울 손윗사람, '에드윈'은 메카닉의 트로이메라이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신디케이트의 소속이었으나, 그 당시 '메카닉의 마리포사'였던 에드윈이 신디케이트 내부의 스파이와 함께 도주해 버렸고, 현재는 에드윈이 국가를 뜬 상태. 그런 에드윈에 대한 아르윈의 태도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정말 혈족이 맞느냐고, 할 수 있을 만큼.
# 본래 프레이르는 정세가 굉장히 혼란한 국가이기에, 타 국가로 이동하거나 타 국가로부터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트로이메라이들이 모이는 흔치 않은 연회에 참여하겠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은 상태.
# 의외로, 단 것을 꽤나 좋아하는 모양새. 이외에도 먹는 양이 꽤나 많은 편이며 먹을 것을 거부하지도 않는다.
#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웬만해선, 반말을 사용하는 편. 사람이 듣기에 따라 권위적으로 보일 수 있을 말씨를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