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의사의 트로이메라이
사람은 본디 혼자서는
설 수 없는 생물이지.
옌 하이센
闫 海深
Yan Haisen
인간 | 남성
27세 | 178cm 64kg
중국
가방
침술 도구, 비상약으로 쓰일 수 있는 환약통
지팡이


성격
가벼운? | 인심 좋은 | 눈치가 빠른 | 강단있는
>가벼운?
그는 단순히 보기에는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툭하면 넘어지고, 늘 장난끼가 넘치며, 사소한 것에도 박장대소를 하며 웃어 보인다. 작은 것에도 크게크게 반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가 진지해지는 모습은 평화로운 일상 속이라면 보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사람은 아니었다. 일을 할 때 만큼은 철저하게, 그리고 성심껏 진심을 다한다.
>인심 좋은.
남을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결코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무언가를 부탁하면 대부분 들어주는 편이다. 좋게 말하자면 사람의 인심이 좋다지만 실상으로 말하자면 그저 호구. 늘 남에게 더 주다보니 제 것이 안 남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서로 돕고 사는게 사는 것 아닌가- "라고 하며 싱글벙글 웃을 뿐이다.
>눈치가 빠른.
호구에 늘 속아 버리는 것이 일상이지만 눈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눈치는 누구보다도 빠른 편. 속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 알고도 속아 넘어가 준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속이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눈치 덕분인지 웃을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는 것은 빠른 편이다.
>강단있는.
제 아무리 호구에 푼수라지만 의지가 약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믿는 바가 있다면 그것을 끝까지 믿는다. 자신의 주장이 있다면 일단 말하고 보는 타입. 만약 자신의 주장과 대치되는 사람을 만난다면 자신의 의견이 완전히 아님을 인정하기 전까지는 강경하게 나가는 타입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주장을 절대 접지 않는 사람은 아니다. 다른이의 말을 듣고 어느정도 수용할 줄 알고 있다.
특징
[옷]
[하이센]
- 생일은 9월 28일. 혈액형은 RH+ O형이다.
- 다른 이를 부를 때 "도련님". "아가씨" 하고 호칭을 붙인다. 말투는 "-하구만" "-한가?" 같은 조금은 특이할 성 싶은 말투를 쓴다. 물론 종종 이런 특이한 말투가 아니라 반말이 툭툭 튀어나가기도 하다.
- 오른손이 익숙한 양손잡이 이다.
- 가족으로는 어머니가 있었다. 그 외에도, 피로 이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고아원에 있는 모두가 다 가족이라고 말한다.
- 사소한 농담이나 반응에도 크게 반응하고 잘 웃어준다. 이는 동생들이 많았기에 크게 반응해주는 것이 습관이기도 하지만, 笑是灵药, 第一笑十年少(웃음이야말로 치료약이며, 한 번을 웃으면 십년이 젊어진다) 라는 말을 늘 달고 다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 가족도 많고 동생도 많았기 때문일까, 남 챙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라면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금방 넘어가서 부탁을 들어줄 것이다.
- 소소한 취미로는 마작을 좋아한다. 다만, 그에게 마작을 같이 하자고 권해도 그가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 같이 두던 이들이 아니면 안된다 라는 이유에서 라고 한다.
- 갑자기 자신을 건드리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만지면 기분이 나빠하는 것이 아니라 깜짝 놀라하기 때문이다. 주변 말로는 워낙 정신 없이 지내는 사람이니 평소에도 다른 생각을 하다가 놀라는 것이라고들 한다.
- 추위에 무척이나 예민하며, 평소에도 추위를 타는 지 덮을 것을 찾거나 겉옷을 둘러 입는다.
-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 물론 만취하지 않을 때 까지만. 취해서 이성을 잃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이다.
[중의사]
- 그가 운영하는 병원은 빈민촌 한 가운데에 있다. 원래 그 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은 그 곳이 편하다고 한다. 덧붙여 그의 어머니 때 부터 꾸준히 빈민가 사람들을 무상이나 싼 가격으로 치료해주다보니 빈민가의 사람들과도 호의적인 관계인 듯 하다. 병원 옆으로는 어머니 때 부터 운영하던 사설 고아원이 있다.
- 그가 중의사로서 유명해진 까닭은 정확한 침술과 약의 처방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기의 흐름을 읽고 정확한 혈에 침을 놓아주는 것도 그의 장기 중 하나이지만, 후자의 것으로는 그를 따라올 자가 없었다. 그는 기존의 치료 방법에 더하여 자신만의 해석을 토대로, 남아있는 재료를 혼합하여 적은 양으로도 본래의 치료 효과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응용적 치료에 뛰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