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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티스트의 트로이메라이

그렇다면 저에게 어떤 것을

​대가로 주실 건가요?

코랄 가넷

Coral Garnet

Coral Garnet

마녀 | 여성

584세 | 170cm 53.5kg

미국

가방

(타로 카드, 탈리스만, 오컬트 서적, 원석, 드림캐쳐)

솜니움.png

성격

조용한 | 선악 구분이 애매한 | 주의 깊은

조용한 : 몸짓 하나하나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절대로 경박함을 보이는 일이 없었다. 유하고 부드러운 물길 같은 자. 부족함 또한 자족하는 편이기에 비사교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책임감과 부담감의 문제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자는 주의일 뿐이다. 제 편인 사람들에겐 유한 모습도 보이곤 한다고.

선악 구분이 애매한 :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이 애매한 것으로 보인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선행을 하고 다니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태도를 보이며,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라도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였으니.

주의 깊은 : 모든 말과 행동이 신중한 편이었다. 오컬티스트에게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다. 말을 이리저리 바꾸며 구는 것은 오히려 신뢰를 잃는 것에 한몫할 뿐이었으니. 하지만 그녀도 신이 아니기에 가끔 실수를한다고. 책임감 또한 있기에 자신의 실수를 알게 되면 바로 고쳐잡으려고 한다.

특징

[ 코랄 가넷 ]
·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이루어진 긴 머리칼은 항상 결 좋게 가지런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손을 뻗어 빗겨내린다면 한 번의 걸림 없이 부드럽게 내려갔다.
· 눈가는 눈동자의 색에 물든 것처럼 항상 붉게 부어 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서럽기에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것일까?
· 항상 걸치고 있는 숄은 꽤 폭신하고 따뜻한 재질이다.
· 가족은 부모님과 여동생이 하나 있는 것 같다. 사이는 좋지만 이야기를 그리 자주 꺼내지는 않는 모양.
· 기본 칭호는 ~씨. 모두에게 나이 상관 없이 존댓말을 사용한다.
· 국적은 미국이지만, 출생지는 미국이 아니라고 한다.

[ 마녀 ]
· 마녀는 시간이 지나도 외모가 바뀌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통은 심술궂은 성격이지만 저주를 풀어주거나 상대하기 힘든 적을 상대할 수 있는 마법을 걸어주기도 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현자 또한 있다고 한다.
· 마녀라면 빗자루지! 하는 것도 옛 시대의 일이지. 코랄은 도구 없이 허공을 떠다닌다.

[ 젬스톤 ]
· 코랄이 운영하는, 코랄을 오컬티스트의 트로이메라이로 만들어준 가게.
· 예약제라고 한다.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라면 조금 시간이 걸릴 테니, 갑자기 찾아온다면 물건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 어떤 악한 물건이든, 선한 물건이든 취급하며 팔고 있다고 한다. 선택의 책임은 그 사람이 지는 것이기에 그는 그 선택을 존중할 뿐이라고.
· 값은 돈으로만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 사람에게서 소중한 물건을 받기도 하고, 별로 없어도 상관 없는 것을 받기도 하고. 그때마다 다르다고.

[ 호불호 ]
· 취미는 독서. 영화나 연극같은 것은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것엔 까다로운 편인지 결말도 항상 해피엔딩인 것만 본다고. 슬픈 것은 괜히 찜찜하다고 한다.
· 음악 연주 또한 좋아하는 것 같다. 듣는 것은 물론이요, 직접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실력은 있는 것 같지만 친한 관계가 아니라면 꺼려하는 눈치.
· 달달한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보면 항상 쌉싸름한 것들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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