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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트로이메라이

네, 도와드리죠.

​​​다친 곳은 없나요?

키아라

키아라

Chiara

인간 | 남성

29세 | 189cm 90kg

한국

다목적 멸균 붕대

캐릭터 밴드

사탕 봉지

화상약

키아라_전신.png
솜누스.png

성격

"영웅이 되는 방법이요?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 열 명을 죽이면 연쇄 살인범. 백 명, 천 명, 만 명을 죽이면? 아하하하하! 농담이에요."

​그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제 아무리 찬란한 칭호를 받았다 하더라도 본디 그의 성격은 그리 고귀해 보이지 않는다. 어느 쪽이냐면 동심을 철저히 짓밟고 현실을 일깨워주는 짓궂은 어른에 가까웠지. 늘 농담이랍시고 입에 담는 말들은 어딘가 염세적인 면이 있었다. 

“네, 자 이거 몇 개로 보이세요? 이런, 빨리 병원에 모셔야겠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영웅’이다. 가벼운 분위기와 우스갯소리처럼 뒤섞이는 자조의 사이에서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버릇적이라 해도 될 만큼. 재앙과 죽음을 찾아가기라도 하듯, 언제나 위기의 순간에 함께했다.

“웃기지 않아도 웃어요. 가장 힘들때야말로 웃어야하는 법이라고요. 우리가 웃지 못하는 순간이야말로 모두가 절망하는 순간이니까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 갑갑해보이는 방독면과 고글의 안쪽에는 늘 웃는 눈동자가 보였다. 그것이 누군가의 안정과 안심을 위한것인지 그의 즐거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구출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구한것은 확실했다.

특징

통칭 ‘허락조차 받지 않고 멋대로 남의 역경까지 모두 떠안아버리는 사람’

 

히어로란 모두 그런것이라 웃으며 대충 흘려넘기지만, 당사자가 바라든 바라지 않든 그 의견을 모두 묵살하고 구해버리는것은 사실이다. 혹, 그것을 이유로 항의라도 듣는다면 답하는 말은 언제나 “제가 아니라 상사에게 문의해주세요.”

 

거짓말을 잘 하지 않지만, 모든것을 말하기보다는 사실을 숨기는 일은 자주 있는 듯.

어중간한 경계에서 놀고있어 그를 무어라 정의하기도 힘들다.

 

대부분의 인적사항이 없다. 이름도 생일도 무엇 하나 정확하게 문서로 남아있는것이 없다.

심지어는 나이조차도 확실한것이 아니고, 그저 그가 그리 말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는 사항이다. 그 수상쩍은 사실을 몰아가지 않는 이유는, 오로지 그가 ‘히어로의 트로이메라이’라는 단 하나뿐이다.

 

본인 왈 ‘상사에게 목줄을 잡혀있다.’


초능력자. 복합적으로 여러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굉장히 편리하기에 최고니 어쩌니 하는 히어로가 된 듯 하다고 한다. 다만 통칭 ‘강하고 공격적인’ 능력이 아니기에 최강의 히어로는 아니라는 듯.

 

저 시커먼 복장은 히어로로 활동할때의 복장이며, 사복도 저렇지는 않다고 한다. 솔직히 갑갑하고 입는것도 귀찮아서 되도록 입고싶지 않아하는 듯 하다.

 

-그 누가 사랑을 구걸해도 결코 돌아보지 않으며 그 걸음이 닿는곳은 오로지 재앙과 죽음이 있는 곳이라, 그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듯 보였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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